서산간척지1 당신이 몰랐던 현대그룹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재계의 거인 정주영 전 명예회장 만큼 많은 일화를 뿌리고 다닌 인물도 드문데, 소학교 졸업의 학력에 맨손으로 출발해 우리나라 근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현대그룹을 이끌었기에 그의 주변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항상 따라 다녔습니다. 소설 「흙」을 읽으며 변호사를 꿈꿨던 청년 정주영이 16세 때 고향 통천을 떠나는 계기가 됐던 것은 당시 모 신문에서 연재한 이광수의 소설 「흙」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정주영은 이 소설을 읽기 위해 당시 해당신문을 구독하고 있던 마을 이장 집으로 밤마다 2㎞ 이상을 달렸다고 합니다. 소년 정주영은 이 소설을 읽으며 도시생활을 꿈꿨고 주인공처럼 변호사가 되기 위해 가출했는데 실제로 상경한 후 정주영은 `법제통신(法制通信)' 등 여러 법학 관련서적을 독학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가출 .. 2021.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