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1 충격적인 포퓰리즘 실체 베네수엘라 근황 차베스와 마두로 우고 차베스 14년, 니콜라스 마두로 8년, 베네수엘라에선 도합 22년간 포퓰리즘 정권이 유지되고 있는데 세계 최대 원유매장국인 이 나라에선 땅속의 자원에서 지대(地代)를 걷어 국민들에게 나눠 주며 포퓰리즘을 시행한지 약 20여 년 동안 국가 경제는 거덜이 났습니다. 지폐는 휴지조각이 되었고, 국민들은 극심한 식량난에 음식물을 찾아 쓰레기통을 뒤지는 한편 인구의 10%가 생존을 위해 이웃나라로 밀입국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정권교체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베네수엘라는 남미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민주화 요구가 강한 나라로 평가받지만 그런 나라에 독재적 장기집권이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포퓰리즘의 시조새 격인 차베스는 부패한 독재정권과 싸워 인민에게 빵과.. 2021. 9. 23. 이전 1 다음